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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말라야의 웅장한 설산을 배경으로 하는 네팔 트레킹은 전 세계 트레커들의 로망입니다. 하지만 어떤 코스가 나에게 맞는지 고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네팔에서 꼭 가봐야 할 트레킹 코스 4곳을 난이도별로 비교해 드립니다.

    📌 [필수] 네팔 트레킹 준비물 체크리스트 바로가기

     

    네팔 트레킹 추천 코스
    네팔 트레킹 추천 코스

     

    1. 초보자 추천: 랑탕 밸리 트레킹

    카트만두에서 불과 몇 시간 거리에 위치한 랑탕 밸리는 트레킹 입문자에게 완벽한 코스입니다.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랑탕 밸리는 최고 고도가 4,984m(초르쿠 리)로 다른 유명 코스들보다 비교적 낮고, 전체 일정도 7-10일 정도로 짧은 편입니다. 울창한 숲길에서 시작해 점차 고도를 높여가는 구성이라 고소적응에 유리한 코스입니다.

     

    코스 특징:

    • 소요 기간: 7-10일
    • 최고 고도: 4,984m (초르쿠 리)
    • 난이도: 초급-중급
    • 숙박 시설: 티하우스(로지) 이용 가능
    • 특별 매력: 티베트 국경 근처의 마을들, 울창한 숲길

    랑탕 마을에서 만나는 현지인들의 따뜻한 미소와 웅장한 히말라야의 설경은 트레킹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줍니다. 첫 트레킹이라 걱정되신다면 랑탕 밸리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TIP: 랑탕 밸리는 다른 유명 코스에 비해 사람이 적어 한적한 트레킹을 즐기기 좋습니다.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맑은 하늘과 선명한 전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랑탕 밸리 트레킹 상세 정보 및 예약 바로가기]

     

     

    2. 중급자 도전: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

    세계 최고봉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기회, 바로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EBC) 트레킹입니다. 전 세계 트레커들의 버킷리스트 1순위인 이 코스는 생각보다 기술적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도가 높아 적절한 고소 적응 일정이 필수입니다. 루클라 비행장(2,860m)에서 시작해 남체 바자르, 딩보체를 거쳐 베이스캠프(5,364m)까지 오르는 과정에서 충분한 휴식과 적응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코스 특징:

    • 소요 기간: 12-14일
    • 최고 고도: 5,545m (칼라파타르)
    • 난이도: 중급
    • 숙박 시설: 티하우스 시설 우수
    • 특별 매력: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전망, 셰르파 문화 체험

    남체 바자르에서 만나는 셰르파족의 문화와 칼라파타르에서 바라보는 에베레스트의 일출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트레킹 경험이 있고 체력에 자신 있다면, EBC는 꼭 도전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TIP: 에베레스트 지역은 숙소가 빨리 차기 때문에 성수기(3-5월, 9-11월)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루클라 비행편은 기상 상황에 따라 자주 취소되므로 여유 있는 일정 계획이 필요합니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 패키지 할인 정보]

     

     

    3. 중상급자 선택: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

    네팔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레킹 코스인 안나푸르나 서킷은 다양한 지형과 문화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전체 코스를 완주하려면 토롱라 패스(5,416m)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안나푸르나 서킷은 말 그대로 '원형'으로 이루어진 코스라 시작점과 도착점이 다르고, 변화무쌍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코스 특징:

    • 소요 기간: 12-18일
    • 최고 고도: 5,416m (토롱라 패스)
    • 난이도: 중상급
    • 숙박 시설: 티하우스 네트워크 발달
    • 특별 매력: 다양한 문화권 경험, 웅장한 안나푸르나 산군

    무스탕 지역의 사막같은 풍경부터 마나슬루 산군의 웅장한 설산까지, 안나푸르나 서킷은 한 번의 트레킹으로 여러 세계를 여행하는 느낌을 줍니다. 특히 토롱라 패스를 넘는 날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TIP: 토롱라 패스는 날씨가 좋을 때만 넘을 수 있습니다. 겨울철(12-2월)에는 폭설로 통행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시즌을 잘 선택하세요. ACAP(안나푸르나 보전 지역) 허가증도 잊지 마세요.

    [안나푸르나 서킷 가이드 서비스 정보]

     

     

    4. 고급자용: 만아슬루 서킷 트레킹

    안나푸르나에 가려 덜 알려졌지만, 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인 만아슬루 서킷은 진정한 모험가를 위한 코스입니다. 세계 8번째로 높은 만아슬루(8,163m)를 돌아보는 이 코스는 한적하고 원시적인 트레킹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별 허가증(Restricted Area Permit)이 필요하고 반드시 가이드와 동행해야 합니다. 라르케 패스(5,160m)를 넘는 구간은 상당히 기술적이고 체력적으로 도전적인 부분입니다.

     

    코스 특징:

    • 소요 기간: 14-18일
    • 최고 고도: 5,160m (라르케 패스)
    • 난이도: 고급
    • 숙박 시설: 티하우스 시설 기본적, 일부 구간 텐트 필요
    • 특별 매력: 한적한 트레일, 티베트 문화, 원시적인 자연경관

    안나푸르나나 에베레스트 지역보다 훨씬 적은 트레커들만 찾는 이 코스는 "진짜 네팔"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상적입니다. 특히 티베트 문화가 강하게 남아있는 마을들을 방문하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TIP: 만아슬루 서킷은 최소 2명 이상의 트레커가 있어야 허가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구간은 숙박 시설이 제한적이므로 비수기에는 텐트와 식량을 준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아슬루 서킷 특별 허가증 신청 안내]

     

     

    5. 네팔 트레킹 코스 비교표

    코스명 소요기간 최고고도 난이도 특징 최적 시즌
    랑탕 밸리 7-10일 4,984m 초중급 초보자 친화적, 접근성 좋음 봄/가을/겨울 초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12-14일 5,545m 중급 세계 최고봉, 인프라 우수 봄/가을
    안나푸르나 서킷 12-18일 5,416m 중상급 다양한 풍경, 문화 체험 봄/가을
    만아슬루 서킷 14-18일 5,160m 고급 한적함, 티베트 문화 봄/가을

     

    6. 2025 네팔 트레킹,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1. 최적의 시즌: 봄(3-5월)과 가을(9-11월)이 가장 좋습니다. 날씨가 맑고 전망이 좋습니다.
    2. 허가증: 모든 트레킹 코스는 TIMS 카드와 국립공원 입장권이 필요합니다. 만아슬루처럼 제한 구역은 특별 허가증도 필요합니다.
    3. 고소 적응: 고산병은 트레킹의 큰 적입니다. 충분한 물 섭취와 "천천히 올라가기(Slowly, slowly)"가 핵심입니다.
    4. 장비 준비: 계절과 코스에 맞는 장비 준비가 필수입니다. 특히 좋은 등산화따뜻한 침낭은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5. 여행 보험: 고산 지대 응급 후송(헬리콥터 구조)을 포함한 보험은 필수입니다. 꼭 가입하세요.

     

    네팔의 트레킹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인생을 바꾸는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체력과 경험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충분한 준비를 한다면, 히말라야의 웅장함과 네팔 사람들의 따뜻한 미소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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